기아차 `청소년 원정대와 해외 생태 탐사`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8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정연국 국내영업본부장과 청소년 원정대원 21명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다이나믹스 청소년 원정대 출정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에코다이나믹스 청소년 원정대는 기아차가 지난해 한국글로벌재단,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15~19세 남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체력테스트, 국내 오지 훈련 등 과정을 거쳐 총 21명의 해외 원정대원을 최종 선발했다.

청소년 원정대원들은 이달중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사락왁(Sarawak) 일대에서 생태 탐방과 현지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 다음달에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국내 해양 생태계를 탐사 체험한다.

기아차는 운영 경비와 차량을 지원하고 훈련 과정과 국내외 활동 내용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unk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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