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 교통사고 걱정 덜어드려요"

  • 등록 2009-08-02 오전 9:00:05

    수정 2009-08-01 오후 8:16:13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 많이 사면 교통사고, 실업 걱정 없습니다."

현대차(005380)는 BLU멤버스를 가입한 재구매 고객 중 정상 할부 및 현대캐피탈 오토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후 1년 동안 차량사고 및 비자발적 실업에 대한 손실을 보장해주는 `한국형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고로 인한 차량 및 인명 피해, 또는 경제 불황에 따른 비자발적 실업이나 장기 입원으로 인한 고객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고객 판촉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기본적으로 `신차 무상 교환 서비스`가 제공되며 ▲운전자 특약 보장 서비스 ▲실업 위로금 서비스 ▲장기입원 위로금 서비스 중 1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차 무상 교환 서비스`는 타인과실 50% 이상의 차대차 사고로 인해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30% 이상 발생시, 1회에 한해 수리된 차량을 신차로 교환받을 수 있다.

선택상품 중 `운전자 특약 보장 서비스`를 고른 고객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 3주 이상 진단시 피해자 1명당 500만원의 형사 합의금을 지원받게 된다.

`실업 위로금 서비스`는 신차 출고 후 할부 개시일 120일 이후 비자발적 실업 발생으로 인해 실업급여를 지급받게 될 경우 위로금으로 3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장기입원 위로금 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기왕증 및 암진단을 제외한 31일 이상 장기입원 시 3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받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법인/리스,렌트/영업용을 제외한 클릭, 베르나, 아반떼, i30,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스타렉스(특장 제외)의 구매에 한해 적용된다"고 말했다. .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할부구매 또는 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1년 이내에 실직,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차량 유지가 어려울 경우 무상으로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한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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