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조인성 ‘쇼핑몰 CEO’ 가 섭외하고픈 모델 1위

  • 등록 2008-04-04 오후 6:00:00

    수정 2008-04-04 오후 6:00: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전혜빈씨가 모 쇼핑몰의 억대 모델로 캐스팅 돼 화제를 불러 일으킨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 CEO가 섭외하고 싶은 최고 연예인은 누구일까?

인터넷 쇼핑몰 구축 업체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이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자사 솔루션을 이용해 쇼핑몰을 운영중인 312명을 대상으로 ‘내 쇼핑몰에 섭외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패션리더로 소문난 정려원(21%)과 조인성(29%)이 남녀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윤은혜(16%), 이효리(15%)가 근소한 차이로 2,3위를 차지 했으며, 고아라(9%), 원더걸스 소희(6%), 김민희(6%)가 그 뒤를 이었다.

남자 연예인은 장동건(13%), 비(12%), 정일우(12%), 장근석(11%), 유재석(8%)순으로 조사됐다.

참가자의 268명(86%)은 높은 광고효과(50%)와 스타의 유명도를 기반으로 한 이슈 메이킹(27%), 쇼핑몰의 인지도 재고(16%), 쇼핑몰의 이미지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5%) 등의 이유로 스타 모델 기용을 찬성했다.

반면, 44명(14%)의 참가자는 스타의 높은 모델 비용(65%)과 비용대비 효과 불명확(22%), 방법을 몰라서(6%), 현재의 모델에 만족(2%) 등의 이유로 스타 모델 도입을 반대했다.

메이크샵의 김기록 대표는 “이효리를 전면에 내세운 G마켓의 스타샵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듯이 대부분의 쇼핑몰 운영자 및 예비 창업자도 쇼핑몰에 스타 브랜드를 활용하고 싶어 한다”며 “실제로 월 억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인터넷 쇼핑몰이 증가하면서 드라마 PPL이나 연예인 협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쇼핑몰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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