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몸보신, 소사골·소꼬리·간 등 소의 부산물로

  • 등록 2007-12-18 오후 4:10:10

    수정 2007-12-18 오후 4:10:10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주부 김미영(38)씨는 겨울이 되면 한우 부산물 센터에 들러 사골과 천엽을 대량 구입한다. 사골은 뼈가 약하신 어머니를 위해. 천엽은 연말 술자리가 많은 남편을 위해서다.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가 시작되면서 몸은 바짝 움츠러들고 온몸이 쑤시기 시작한다.

면역기능도 약해지면서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도 쉽고 뼈가 약하신 노인들은 빙판길을 조심해야만 하는 계절이다.

또한 연말에 이어지는 많은 송년회 술자리로 어느 때 보다 술 마시는 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시기일수록 적당한 운동은 물론 보양음식이 필요한 때다.

◇ 겨울철 몸보신, 소꼬리·사골·꼬리 등으로

겨울철 몸보신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소의 부산물을 추천한다. 소의 사골, 꼬리, 간, 천엽, 지라, 염통, 허파, 도가니, 스지 등의 부산물은 몸에도 좋을 뿐 아니라 맛도 있어 겨울철 웰빙족과 미식가들을 유혹할 만 하다.

소꼬리나 사골은 단백질과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원기회복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노년층이나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장시간 가열하면 담백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간은 단백질, 비타민,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신선한 것은 주로 생식으로 이용한다. 염통은 단백질이 많으며 비타민 B₁, B₂가 미네랄로는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먹을 때 오도독 오도독하는 느낌이 나며 육질이 질기고 맛은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엽은 문자 그대로 나뭇잎모양의 회색주름을 천 개 정도 갖고 있으나 보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특유의 감칠맛이 있기 때문에 주로 음식점등에서 작게 썰어 회로 이용되며 비타민 공급과 알코올 대사 효소의 활성화를 높여주어 술안주로도 좋다.

◇ 부산물 도매센터 개설

강원도 영월 주천에 위치한 한우 먹거리촌인 ‘다하누촌’의 부산물 도매센터에서는 다양한 토종한우 부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산지 판매라 믿고 먹을 수 있어 좋다. 간(1kg)은 5천원, 천엽(1kg)은 1만 2천원, 지라(개당)는 5천원, 염통(개당)은 1만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다하누촌 내 식당에서 먹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스페셜 메뉴도 선보였다.

간, 천엽 모둠(200g)은 3천원, 전골용 곱창 모둠(1kg)은 1만 2천원, 구이용 곱창 모둠(1kg)은 1만 8천원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다하누촌 관계자는 “한우 구이용 모듬 메뉴 외에도 소에는 영양가가 풍부한 부위가 많다”며 “겨울철 보양음식으로 우리 한우가 우리 몸에 좋다”고 추천했다.

◇ 온라인에서도 구입가능해

이외에도 토종한우전문점 ‘다하누(www.dahanoo.com)’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목)부터 다하누 명품세트, 다하누 실속세트, 다하누 종합세트, 다하누 효도세트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강원도 영월 주천 ‘다하누촌’ 현지 전화주문, 다하누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최저 4만원 대에서 최고 23만원 대까지 준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다하누 실속세트(1.8kg)는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 산적용으로 구성 4만4천원.

‘다하누’는 한우가 매년 큰 인기를 모으는 연말 선물이라는 점에서 가족, 이웃, 친구, 연인, 선생님, 직장 동료 등에게 고마움과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한우효도세트는 사골, 사태 등으로 구성되어 연말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도록 구성되어있다.

‘다하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한우선물의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보니 주문량이 많아질 것을 예상되어, 주문전화와 다하누 쇼핑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선물세트 모두 한우 고급부위들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한우 선물세트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문의) 033-37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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