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 등록 2007-06-07 오전 4:41:12

    수정 2007-06-07 오전 4:43:01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국제 유가가 휘발유 공급 증가 전망로 하락했다.

6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35센트(0.5%) 상승한 배럴 당 65.96달러에 장을 마쳤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유가 상승을 야기했다. 터키군 수 천 명이 쿠르드족 반군 추적을 위해 이날 새벽 반군 기지가 있는 이라크 북부 국경 지대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과 터키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여전히 터키 관리의 발언을 인용, 터키 군이 국경을 넘어선 것은 사실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매커리 선물의 노먼 바라캇 부사장은 "터키 군이 이라크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문제가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유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여파로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주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은 유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10만배럴 늘어난 3억422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2억150만배럴로 350만배럴 증가했다. 5주 연속 증가세다.

정제유 재고도 190만배럴 늘어난 1억2230만배럴을 나타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