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런던 1개월래 최고·독 1.4%↑

  • 등록 2004-06-08 오전 5:15:48

    수정 2004-06-08 오전 5:15:48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유럽 주식시장이 뉴욕 시장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올랐다. 미국의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풀이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런던 시장은 1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7일 런던의 FTSE는 지난 주말보다 37.20포인트(0.84%) 오른 4491.60, 독일의 DAX는 55.88포인트(1.41%) 오른 4017.81, 프랑스의 CAC는 23.36포인트(0.63%) 오른 3722.23을 기록했다. 금융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도이체방크는 합병을 위해 지주회사를 독일 이외의 나라에 설립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8% 올랐다. 합병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크레딧스위스, UBS 등도 1% 씩 상승했다. 항암제 어비톡스 약효에 대한 긍정적인 의학계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KGAA가 1% 상승했다. 임클론, 브리스톨마이어 등도 동반 상승했다 런던 시장에서는 광산주인 스트라타, Bhp빌리톤 등이 크게 올랐다. 막스앤스펜서는 필립 그린이 현금 인수 계획을 밝히면서 1.1% 상승했다. 바클레이즈는 관리직 800여명을 감원한다고 발표,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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