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에버코어ISI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기존 195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2일(현지시간) 종가 379.28달러 대비 약 27.5%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3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다수의 에버코어ISI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에 규제 리스크를 낮추고 상업화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외부 요인이 테슬라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목표가를 조정했다.
이날 오전11시2분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2.23% 상승한 387.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