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노드스트롬은 21일(현지 시각) 연말에 소비자 지출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드스트롬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토드스트롬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소비자 지출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에릭 노드스트롬은 8월에도 소비자들이 ‘신중’해진다며 경고한 바 있고, 회사 측은 신용 카드 사업에서도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따.
다만, 재고가 감소하고 있어서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노드르스톰은 실적 발표를 통해 셔츠, 바지, 신발 등의 재고가 3분기 동안 9% 감소했다고 밝혔다. 노드스트롬은 재고가 줄어든 덕분에 작년보다 가격 인하 폭을 확대하지 않고, 매출 총이익이 늘어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