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자동차 및 통신 기술 공급 업체인 TE커넥티비티(TEL)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양호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후 1시 5분 기준 TE커넥티비티의 주가는 전일대비 2.12% 오른 120.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TE커넥티비티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78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76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전년 동기 기록한 1.88달러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44억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40억달러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렌스 커튼 TE커넥티비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3 회계연도를 강력하게 마무리했다면서, 특히 지난 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과 역대급의 현금 흐름을 달성하여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2024년에도 다양한 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전기의 이동성, 재생 에너지 및 인공 지능과 같은 주요 트렌드를 활용하여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TE커넥티비티는 이번 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70달러, 매출 전망치를 39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1.70달러, 39억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