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환경보호 애니메이션 '지오레인저' 제작

캐릭터 '소스리아' 활용, 환경정화 활동 등 다뤄
"소스리아 등 다양한 IP, 교육·관광 등 시너지 낼 터"
  • 등록 2022-11-13 오전 8:00:00

    수정 2022-11-13 오후 8:58:41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은 자체 캐릭터 ‘소스리아’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지오레인저’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오레인저는 지질학이라는 의미의 ‘지올로지’와 특공대라는 의미의 ‘레인저’의 합성어다. 애니메이션은 소스리아 캐릭터들이 지오레인저로 변신, 지질 명소를 배경으로 환경정화 활동 등을 수행하며 환경을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

첫 번째 지오레인저 시리즈로 경상북도와 협력,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일대 동해안 지질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양 동물 중요성, 바다 오염 물질 피해 등 환경보호 가치와 함께 지질에 대한 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콘텐츠는 해당 지역 홍보영상으로 활용되는 한편, 교원 빨간펜 아이캔두 누리키즈 과학 과목에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현재 유튜브에서 운영 중인 소스리아 채널은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내부적으로는 사업적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본다”며 “교원그룹이 지난 37년간 보유해 온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교육, 관광 등 각종 영역에서 기업, 지자체와의 협업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과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2022년도 동해안 지질대장정’을 진행했다. 지질대장정은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한 지질 명소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환경보호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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