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창작뮤지컬 3편(어쩌면 해피엔딩·마리퀴리·레드북), 라이선스 뮤지컬 2편(위키드·비틀쥬스) 등 총 5편을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뮤지컬부문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장르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뮤지컬 특성에 맞춰 흥행성, 지속가능성을 평가 항목에 추가해 후보작을 엄선했다.
2016년 초연 이후 매 시즌 화제의 중심에 섰던 CJ ENM의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품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5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평단을 놀래켰던 ‘마리퀴리’는 소극장 창작뮤지컬의 대표적인 성장 사례로 평가됐다. 아떼오드의 ‘레드북’은 드라마와 음악의 뮤지컬적 결합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코로나19로 잔뜩 위축된 공연 시장에서 독보적 흥행 기록을 세운 에스앤코의 ‘위키드’는 명불허전 스테디셀러의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무대에 처음 오른 CJ ENM의 ‘비틀쥬스’는 음악, 무대, 앙상블, 번역까지 나무랄 데 없는 뮤지컬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장면(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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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장면(사진=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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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레드북’ 공연 장면(사진= 아떼오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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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위키드’ 공연 장면(사진=에스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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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비틀쥬스’ 공연 장면(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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