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자립' 해리 왕자, 미국 스타트업 경영진 오른다

WSJ "스타트업 '베터업' 임원 취임 예정"
'최고영향력책임자' 맡아…보수 공개 안돼
  • 등록 2021-03-24 오전 12:24:22

    수정 2021-03-24 오전 12:24:22

영국 해리 왕자(사진 왼쪽)과 그의 부인 메건 마클.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가 미국 스타트업의 경영진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해리 왕자는 정신 건강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베터업(BetterUp)’의 임원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가 맡을 직책은 ‘최고영향력책임자(Chief Impact Officer)’다. 해리 왕자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싶다”라며 “사전에 이뤄지는 코칭은 개인의 발전과 자각,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왕자가 이 회사에서 내놓는 상품의 판매 전략 결정에 참여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또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여론을 환기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해리 왕자가 받게 될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해리 왕자는 지난해 1월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뒤 왕실 공무 수행 등의 대가인 재정 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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