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가치평가 작업을 할 특별위는 브래드 버스, 로빈 덴홀름, 린다 존스 라이스 등 기존 3명의 이사회 멤버로 구성됐다. 별도의 법률자문을 설치했으며, 향후 독립적인 금융자문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마켓워치는 금융자문에 실버 레이크와 골드만삭스를 택했다고 썼다.
앞서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13일) 최대주주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FI)가 먼저 테슬라 상장폐지를 제안했으며, 이에 따라 필요한 자금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상장폐지 절차가 대주주들의 동의하에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한 동시에 자금 조달 우려까지 일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