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제작된 이른바 ‘평창 롱패딩’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을 무렵,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도 확인해보자는 댓글이 보였다.
평창 롱패딩은 ‘구스 다운(Goose Down)’으로, 거위털 80%와 거위 깃털 20%로 채워졌다. 옷에 붙어있는 라벨에 보면 ‘D*** GOOSE는 RDS 기준에 적합한 양질의 원료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며, 동물보호를 위해 라이브 플러킹(Live Plucking)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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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 코리아’는 ‘RDS’ 인증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말 그대로 ‘책임있는 다운 기준’이다.
노스페이스, 라푸마, 밀레 등이 RDS 인증을 받은 ‘착한 구스 다운’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RDS 관련 페이지(http://responsibledown.org/find-responsible-down-standard/)에서 인증을 받은 브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