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 기자]금융연구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상호금융기관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건전한 발전방향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호금융기관은 공동유대를 이루는 조합원 간의 상호 유대를 통해 지역서민들의 금융편의를 돕기 위해 출발했다. 하지만, 수신규모가 증가한 반면 지역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기능이 약화되면서 자금 운용상의 어려움이 발생,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
연구원은 상호금융기관의 설립 취지를 살리고, 서민의 주요 자금 공급원으로서의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상호금융기관의 정체성 확립과 발전방향’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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