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끝나는 10만명 투입 `北 아리랑 공연`..김정은 찬양일색!

  • 등록 2012-08-08 오전 12:05:00

    수정 2012-08-08 오전 7:37:01

아리랑 공연/ 북한·신화=뉴시스


<☞북한 ‘아리랑 공연’ 사진 더보기>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북한의 대형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이 1일부터 40일간 평양 5·1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아리랑은 김일성 출생 90주년과 김정일 출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됐으며 참가 인원만 1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집단체조다.

환영 경축장과 서장, 종장 등 5개의 `장`과 19개의 `경`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공연 마지막 부분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아리랑 공연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달라진 시대상황에 맞춰 재구성된 모습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아리랑 공연은 지난 2007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으로 인정받아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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