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0`에 3D 제품을 대거 출품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D 제품은 ▲65인치 풀HD 3D LED TV ▲세계 최초 HDD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최고급 3D 홈시어터 ▲능동형 방식의 `싱글엔진 싱글렌즈` 3D 프로젝터 등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풀HD 3D LED TV는 세계 최대 수준의 65인치 크기다. 이번 제품 출시에 따라 삼성전자는 40인치에서 65인치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3D T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인터넷@TV 2010` 기능과 `올쉐어(Allshare)` 기능을 탑재해 색다른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 3D TV 라인업 중 최상급 모델인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3D 홈시어터 `HT-C9950W`도 공개한다.
이 제품에는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와 같은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가 적용됐으며, WiFi(무선랜)를 내장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3D 세계 표준인 능동형 방식을 적용한 가정용 3D 프로젝터 `싱글엔진 싱글렌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한 개의 영상 엔진과 한 개의 램프만으로도 완벽한 3D 영상을 구현해낸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3D 제품 라인업 확대로 다양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를 위한 3D 콘텐츠 확보에서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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