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들로, 모두 술 전문가들을 일컫는 말이다. 와인 전문가를 소믈리에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들도 술에 있어서 한우물을 판 전문가들이다.
우선 '믹솔로지스트'의 전문 분야는 칵테일이다. 흔히 알고 있는 칵테일 바의 바텐더와 달리 믹솔로지스트는 창의적으로 새로운 칵테일을 만든다. 또 칵테일과 어울리는 음악에서 바 컨설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말 그대로 '칵테일 예술가'다.
'기키자케시'는 일본술 '사케'를 전문으로 다룬다. 흔히 '사케 소믈리에'로 알려진 이들은 양조장의 고유한 주조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각양각색의 사케를 개인의 취향에 맞춰 권해준다. 또 각 사케마다 어울리는 요리도 함께 추천해줘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사케 가이드'로 불린다.
|
뉴질랜드 산 프리미엄 보드카 '42 BELOW'를 이용해 페이조아·패션프루트·키위 등의 다양한 과일과 '마누카 허니'로 총 4가지 맛을 냈다.
덤으로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라이브 DJ의 음악과 함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칵테일 한 잔에 9500원(봉사료·세금 별도)이다.
아울러 사케와 궁합이 맞는 일본 요리인 '카이세끼'도 준비됐다. 전채 요리에는 식전에 입맛을 돋우어 주는 사케, 생선회의 비린내를 없애주는 드라이한 맛의 사케 등이 제공된다. 연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2만~22만원(봉사료·세금 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