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자영업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임차인을 기반으로 하는 상가 시장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자영업자의 감소는 창업시장으로의 진입이 폐업시장의 규모를 하회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임차 중이던 상가의 공실률이 늘어나고 신규 임차인을 구하기도 어려워진다.
반면 경기 침체로 전반적으로 자영업자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4분기를 넘어서면서 자영업자 수가 일정 부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창업 시장으로의 신규 진입이 겨울철에 급격히 감소했다가 봄이 되면서 다시금 증가하고, 반대로 폐업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증가했다가 봄이 되면 감소하기 때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최근 몇 개월 간 자영업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계절적인 요인도 존재한다."며 "폐업가능성이 낮은 생활필수업종을 위주로 자영업자 수의 변동패턴을 고려해 투자시기를 따져보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