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세계 최대의 휴대폰용 칩 제조업체인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가 블랙스톤그룹 주도의 사모펀드(PEF) 컨소시엄에 176억달러에 매각된다고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사모펀드 컨소시엄은 프리스케일의 발행 주식 전량을 주당 40달러에 인수한다. 이 컨소시엄에는 블랙스톤 그룹을 비롯해 칼라일그룹, 퍼미라 펀드, 텍사스 패시픽 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다.
프리스케일은 "이사회에서 이번 매각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모토로라에서 분사한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는 모토로라에 휴대폰용 칩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