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판매업체, 가격인하경쟁 전망-KOTRA

  • 등록 2001-01-07 오후 1:40:08

    수정 2001-01-07 오후 1:40:08

크리스마스 연휴시즌 판매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미국의 컴퓨터 판매업체들이 앞으로 수개월동안 치열한 가격인하 경쟁을 벌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미주지역 무역관이 7일 밝혔다. 미국내 컴퓨터 판매가 부진한 이유는 앞으로 미국 경기가 계속 하락할 것을 우려한 미국 소비자들이 컴퓨터 구매를 뒤로 미루기 때문이라고 무역관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컴퓨터 판매업계는 재고가 늘고 있으며 재고누적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올초부터 치열한 가격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미 대형 컴퓨터 판매업체인 컴팩과 델, 애플 등은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에 특정 품목을 정해 20∼40%의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컴퓨터 판매업계의 이러한 노력이 얼마만큼 소비증대를 유도했는지는 미지수라고 분석가들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일반인들 사이에 인터넷 붐이 일기 시작한 90년대 중반에 구입한 컴퓨터를 아직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할인에도 불구하고 큰 소비증가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바디'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