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저통신, 450만불 국제해저 광케이블 공사 수주

  • 등록 2000-11-05 오전 10:56:56

    수정 2000-11-05 오전 10:56:56

한국해저통신(주)는 영국 Global Marine System사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등 5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1만 8000Km 국제 해저 광케이블(East Asia Crossing Cable) 건설 구간중 한국 구간 240Km에 대한 광케이블공사를 450만달러(약 51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구간은 서해안의 간만의 차와 조류가 강하며 북서풍의 영향을 직접받는 난공사 구간으로 한국해저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선박 "세계로(8300톤급)호"등 각종 첨단 장비가 투입된다. 현재 "세계로"호는 태평양을 건너 남미 해저광케이블 공사에 투입되어 과테말라에서 페루를 연결하는 3800Km해저케이블 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12월중순에 귀항,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해저통신(주)는 창사이후 현재까지 미중(China-US) 국제 해저 광케이블 건설등 13건의 해저케이블 건설공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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