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증권은 이번주 주식시장이 추가 상승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우하향하고 있는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20일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를 주시하는 가운데 지수관련 대형주 보다는 낙폭과대 우량주 및 재료보유 중소형주 위주의 종목별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삼성증권의 이번주 추천종목이다.
◇동양제과= 국내 최대 PP채널 지주회사 "온미디어" 합작 설립.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확보에 따른 시장 지배력 강화전망. 영상사업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외자유치로 투자부담 완화 기대, 관계사들의 실적호전은 수익성에 긍정적 기여 예상.
◇평화산업= 소음 진동방지 기술을 보유한 바이브라코스틱사와 제휴를 유지하고 있는 자동차 및 공업용 방진, 방유고무와 호스 생산업체. 전방산업 호전과 6개 우량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되어 2000년도 예상실적 사상 최대 전망. 2001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인 연구개발센터는 바이브라코스딕사 아시아권의 중추적 R&D 역할 예상.
◇한국전력= 안정적인 전력 판매량 및 설비투자감소에 따른 강한 이익 성장과 4분기 민영화 특별법 통과시 민영화 가속화 예상. 2000년 4분기 전력요금 인상가능성이 매우 높고 비용절감 경영으로 수익성 대폭 호전. 전년동기대비 상반기 매출액 21%, 영업이익 76%, 경상이익 21% 증가 기록.
◇한국통신= 상반기에 L-M접속부문과 DATA 통신부문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92% 증가하여 순이익 5962억(+464%) 시현. 시내, 시외, 국제전화부문의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DATA통신부문의 증가세. IMT-2000 서비스 연기론 대두에 따른 사업 불확실성 제거 및 정부의 외국인지분한도 확대 계획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
◇신한은행= 자산건전성과 재무구조가 국내 은행중 최상위. 인터넷 뱅킹과 중소기업 금융부문에 강점 보유. 은행권 최초로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2차 금융구조조정 진행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대신증권= 1분기 약정고 156조원으로 LG증권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3위 부상. 주식 선물 옵션 등 사이버 시장점유율에 있어 부동의 1위로 사이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 80% 상회. 안정적인 시장입지와 우수한 사이버 거래시스템에 힘입어 8월까지 750억원의 순이익 기록.
◇제일기획= 시장점유율 1위의 광고회사로 광고시장 확대로 상반기 사상최대의 이익실현. 재무구조가 우량하며 양호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장세는 지속될 전망. 삼성생명 주식 추가 매입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타법인 출자한도(순자산의 25%) 감안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단암전자통신= 이동전화 기지국에 핵심적으로 사용하는 LPA의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 RF증폭기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임. 부품업체에서 RF증폭기, ADSL 및 Cable 모뎀을 생산하는 통신장비 업체로 성공적인 변신. 삼성전자로 부터 1500억원 규모의 ADSL 모뎀 단말기 200만대 수주외에 71억원 규모의 기지국장비용 HPA수주로 매출 증가.
◇디지텔= 인터넷 사용자 급증과 ISDN 장비 수출증가로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 각각 260%, 236% 증가하는 등 실적 대폭 호전. 2005년까지 국내 ISDN 단말기업체중 최대 규모인 연간 15만~ 30만대 일본 수출 물량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기반 마련. 통일된 번호체계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가입자간 호환성이 있는 인터넷폰 개발로 향후 성장성 기대.
◇핸디소프트= 미정부의 Workflow 납품업체로 선정 및 e-business 솔루션 개발로 하반기 매출성장률 증가 전망. 지난 7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미국 NEON사 및 XML 솔루션사에 대한 수출계약 가시화 전망.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량한 벤처기업 출자에 따른 지분 평가익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