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컴퓨터 메이커인 휴렛 패커드가 16일 PC 판매 증가와 인터넷 사이트 운영용 서버 판매 증가로 4월로 끝난 분기 순익이 크게 올랐다고 발표했다.
휴렛 패커드는 순수익이 작년의 7억6600만 달러에서 8억9900만 달러로 증가햇으며, 주당 순수익은 8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콜이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예상치는 주당 82센트 였다.
수입은 120억3000만 달러로 작년의 104억6000만 달러보다 15% 늘었다. PC 수출물량과 프린터 판매량, 유닉스 서버 매출도 모두 증가했다. 휴렛 패커드는 올들어 주가가 23% 상승, 다우지수 30개 종목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