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 OPEC+ 결정에 `주목`

  • 등록 2024-11-28 오전 12:35:27

    수정 2024-11-28 오전 12:35:2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휴전 합의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미국원유 선물은 전일보다 0.18% 오른 배럴당 68.88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0.15% 상승한 배럴당 72.9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휴전협정이 나오면서 오는 12월 1일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 집중하고 있다.

결국 다가올 회의에서 원유 감산중단을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중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 것이다.

닛산증권 계열 NS트레이딩의 히로유키 키쿠카와 사장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이 지켜질지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며 “미국의 차기 정권에서의 세일가스 생산량 증가 가능성, 중국의 수요 변화 등을 고려했을 때 WTI는 배럴당 65달러~7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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