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하운드AI, 호실적·기대 이상 가이던스 불구 주가 ‘뚝’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사운드하운드AI(SOUN)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에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그동안 주가에 반영된 높은 기대감에 미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에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0분 기준 사운드하운드AI의 주가는 전일대비 15% 하락한 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사운드하운드AI는 지난 3분기 주당순손실이 0.06달러, 매출이 251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0.07달러, 매출 23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운드하운드AI의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835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8260만달러를 상회했다.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전망치는 1억65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억521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사운드하운드AI의 실적 발표 이전에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회사가 자동차 산업 외 분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하면서 더 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