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AAPL)의 주가가 지난 4월 저점 대비 25% 이상 상승했지만 AI 전략에 대한 낙관론으로 주가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벤 라이츠 멜리우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목표가를 227달러에서 260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2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1.69% 상승한 210.99달러를 기록했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AI 기능이 출시되면 점차적으로 끓어올라 향후 2년 동안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 AI 전략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로 애플이 AI 기능을 아이폰15프로 모델 이상으로 제한한 점을 꼽았다. 그는 “애플의 AI 기능을 접하기 위해 대다수 고객들이 새 휴대폰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후 아이폰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2025 회계연도 아이폰 매출 성장률을 4%, 2026년 2%로 보고 있지만 라이츠 애널리스트는 2025년 7%, 20206년 10%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