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지난해 퇴임한 서유미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재산으로 약41억을 신고해 1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대상자 중 퇴직자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직자 재산공개는 지난해 10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신분변동자 5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서유미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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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가 26일 공개한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서 전 원장은 40억581만원을 신고했다. 1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퇴직자 중 1위는 김영심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전 상임위원으로 45억4865만원을 신고했다. 임해종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사장은 35억595만원을 신고해 3위를 차지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서 전 원장이 재산으로 △토지(장남·차남) 2억1329만원 △건물 13억1000만원 △자동차 242만원 △예금(본인·장남·차남) 14억9057만원 △증권(본인·장남·차남) 9억8952만원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소속 현직 공직자 중 1월 재산 수시공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건 이호영 창원대 총장이다. 이 총장은 19억8460만원을 신고했다. 공직자윤리위에 따르면 이 부총장은 재산으로 △토지 1억739만원 △건물(본인·배우자·장남) 6억5158만원 △자동차(본인·배우자) 6375만원 △예금(본인·배우자·장남) 11억4839만원 △증권(본인·배우자) 1억4739만원 △채무 1억2091만원 △골동품·예술품 1400만원 △회원권 63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총장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교육부 소속 대상자는 18억4114만원을 신고한 이신희 경북대 부총장이었다. 김곤섭 경상국립대 부총장은 11억7845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