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제조업지수,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

  • 등록 2024-01-17 오전 12:34:00

    수정 2024-01-17 오전 12:34:0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뉴욕 제조업지수가 2020년 5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43.7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신규 주문과 출하량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는 다우존스 예사치 -4보다 크게 부진한 것이자 직전월 -14.5보다도 하락한 것이다.

또 같은달 신규주문은 -49.4까지 떨어졌으며, 출하량 역시 24.9포인트나 하락하며 31.3까지 내려갔다.

해당 지표는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미국 전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표 보다 먼저 공개되어 전체 제조업 경기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잣대로 인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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