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시간주 근로자 1천 300명 해고 예정

  • 등록 2023-12-16 오전 1:49:44

    수정 2023-12-16 오전 1:49:4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이 14일(현지 시각) 미시간주에서 근로자 1천 3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시간주의 쉐보레 볼트 모델 생산 공장인 오리온 공장의 근로자 945명도 여기에 포함됐다. 다만, 볼트 모델 생산 날짜는 12월 18일이며, 해고일은 1월 1일 이후다. 제너럴모터스는 전기 트럭 생산을 위해 오리온 공장을 재편할 예정이며, 2025년 말에 재가동된다.

또, 해고 대상 369명의 근로자는 랜싱 그랜드 리버/스탬핑 공장 소속이다. 이 공장에서는 더 이상 쉐보레 카마로를 생산하지 않을 예정이다.

제너럴 모터스는 “랜싱 그랜드 리버 공장은 카마로 생산 종료로 인력을 조정할 것이다. 1월 2일부터 약 35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것이고, UAW와의 협약에 따라 직원들은 또 다른 고용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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