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이 12월 선호주식 목록에 정보보안주 사이버아크(CYBR)를 추가하고 11월 목록에 있던 3개 종목을 제외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은 사이버아크 외에도 바이오 제약회사 사이토키네틱스(CYTK)를 선호 리스트에 추가했다. 반면 개인용 컴퓨터 및 프린터 업체 HP(HPQ)와 자동차 서비스 회사인 드리븐 브랜즈(DRVN), 사이버 보안 제공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PANW)를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니콜라스 로사토 Jr. JP모건 북미 주식 조사 책임자는 거시 경제적 역풍을 이유로 드리븐 브랜즈를 목록에서 제외했으며 HP는 PC 회복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상승 여력이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팔로알토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동종 업체에 비해 가치평가가 여전히 높고 점진적인 위험이 나타나는 징후가 있다고 지적했다.
12월 목록에 새로 추가된 사이버아크에 대해서는 수요 증가와 개선된 경쟁 환경을 강조했다. 사이토키네틱스는 심부전 치료제 임상 결과로 올해 말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의 12월 선호주식 목록에는 이밖에 드래프트킹즈(DKNG), 맥도날드(MCD), 찰스슈왑(SCHW), 캐터필러(CAT), TJX 컴퍼니스(TJX), 도미노피자(DPZ), 덱스컴(DXCM)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