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부동산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코스타그룹(CSGP)은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런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5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코스타그룹의 주가는 전일대비 7.77% 하락한 68.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코스타그룹은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상승한 6억247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월가 예상치인 6억2570만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0.30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29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코스타그룹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24억5000만달러~24억6000만달러에서 24억4500만달러~24억5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앤디 플로렌스 코스타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물가 상승과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구입능력이 1985년 7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