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 사업협약 체결[MICE]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4개월 만
연내 실시계획 인가 신청 마무리
3조5000억 원 투입, 2030년 준공
  • 등록 2023-10-06 오전 12:11:54

    수정 2023-10-06 오전 12:11:54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에 조성되는 마이스 복합단지 조감도 (사진=성남시)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성남시가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 사업(사진) 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지난 5월 민간 개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지 4개월 만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시행사를 선정한 다음, 12월 27일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컨소시엄에는 메리츠증권 외에 DL이앤씨, 태영건설, 삼성증권, 유니퀘스트, JS산업개발, 씨에스프라퍼티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사비 3조5000억원이 들어가는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은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시유지(20만6350㎡)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관광·휴양시설, 복합업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개발부지 기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1.4배, 마곡 마이스 단지의 2.5배에 달한다.

준공 시점은 오는 2030년 하반기이며, 연면적 10만㎡ 규모의 컨벤션센터는 기부채납 후 5년간 민간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 운영에는 미국 LA와 하와이,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등 전 세계 도시에서 88개 컨벤션센터를 운영 중인 에이에스엠 글로벌, 독일 도이치메쎄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