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흙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들이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직접 만든 ‘흙 공’을 인근 저수지에 던지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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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본사를 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지역 미래 꿈나무에게 친환경의 의미를 알린다는 취지의 사회공헌 행사다. 동서발전은 국내 전기 생산량의 약 10%를 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이다.
학생들이 이날 체험한 친환경 흙은 황토와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용액을 배합한 것으로 수질 정화나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분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 흙으로 공을 만들어 인근 저수지에 던지며 깨끗한 물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동서발전은 전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에게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