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델타 쓰나미…빈국에 백신 분배해야"

"선진국 부스터샷, 후진국 백신 부족 심화"
  • 등록 2021-12-30 오전 2:10:21

    수정 2021-12-30 오전 2:10:21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동시에 확산하며 쓰나미처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과 델타의 양대 위협으로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늘고 입원율과 치명률이 치솟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는 지친 의료진에게 압박을 가하고 의료 시스템을 붕괴 직전까지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역시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 “선진국의 부스터샷이 후진국의 백신 부족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