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복지부, 직원 2만5000명 접종 의무화…연방정부 확산

베세라 장관 "백신, 델타 변이 막는 최선의 도구"
  • 등록 2021-08-13 오전 2:45:34

    수정 2021-08-13 오전 2:45:34

(출처=미국 보건복지부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보건복지부가 산하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했다. 보훈부, 국방부 등에 이어 연방기관들의 접종 의무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12일(현지시간) 2만5000명 규모의 부처 산하 인디언보건단(IHS), 국립보건원(NIH),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등 보건·의료 시설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보다 빠른 델타 변이 확산세로 의료시설에서 팬데믹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 나온 조치다.

하비에르 베세라 장관은 “최우선 목표는 연방 인력을 포함한 미국민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백신은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고 델타 변이 확산을 막고 생명을 구하는 최선의 도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연방기관 중 처음으로 보훈부는 특정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국방부 역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미군 전체에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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