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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보건복지부가 산하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했다. 보훈부, 국방부 등에 이어 연방기관들의 접종 의무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12일(현지시간) 2만5000명 규모의 부처 산하 인디언보건단(IHS), 국립보건원(NIH),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등 보건·의료 시설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연방기관 중 처음으로 보훈부는 특정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국방부 역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미군 전체에 백신 접종을 강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