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게임빌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열블러드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열블러드는 사전예약 시작 15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10일 사전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로열블러드는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자체개발한 국내 최초의 모바일 MMORPG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게임이다. 돌발임무를 수행하는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을 포함해 ‘태세 전환’을 활용한 역할 플레이, 수동 컨트롤로 협력을 유도하는 ‘보스 레이드’ 등이 다른 MMORPG 게임들과의 차별점이다.
게임빌은 매 2주 마다 시즌제로 펼쳐지는 100대 100의 대규모 RvR(진영 대 진영) 전투, 최대 500명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 등도 흥행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무리한 과금을 유도하지 않아 노력한 만큼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게임빌은 지난해 신작 부재로 인한 침체를 털어내기 위해 올해 로열블러드를 포함해 탈리온과 빛의 계승자, 피싱마스터2, 게임빌 프로야구 등 다수 작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로열블러드는 올해 여러 신작 중 첫번째로 출시되는 기대작”이라면서 “노력을 많이 했고, 연이어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첫 작품인 로열블러드의 성공이 중요하다.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