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재테크팁]공짜로 음악듣기..명절 때 유용한 앱은?

  • 등록 2014-09-08 오전 5:12:02

    수정 2014-09-08 오전 5:12:02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유난히 이른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평소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에게 연락도 하고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모여 명절 음식도 먹는다. 하지만 차가 막히는 고향길이 항상 유쾌한 것은 아니다. 이에 유용하게 쓸만한 앱들을 소개한다.

①친구에게 추석 안부 ‘요(YO)’

명절이 되면 으레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무슨 메시지를 보낼까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같은 상투적인 문자를 보낸다.

하지만 명절 안부 문자가 반갑기도 하지만, 스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는 친구들과 색다른 방법으로 의사 소통을 해보는 것도 좋다.

‘요(YO)’ 앱의 기능은 아주 단순하다. 앱을 설치한 사람에게 ‘요’라는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영어 앱인 ‘요’는 지인들끼리 편하게 많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간의 안부를 묻는다는 개념이다. 만약 친구가 ‘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면 이를 받은 후 그냥 ‘요’라고 답을 하기만 하면 된다. ‘요’의 계발자가 8시간 만에 앱을 만들었을 정도로 아주 단순하다.

하지만 미국에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도 앱의 인기에 대해 논쟁이 붙을 정도다. ‘요’가 우리말은 아니기 때문에 느낌이 잘 오지 않지만 국내에서도 젊은 층을 위주로 번지고 있다. 추석 명정을 맞아 친한 친구에게 ‘요’라고 안부를 물어보자.

②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이밥차’

명절 가족들이 모이면 먹거리가 고민이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끼리 색다른 요리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이밥차는 국내 최초로 밥숟가락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가 담겨있는 앱이다.

2000원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에서부터 조리법이 복잡한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요리 과정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체보기 기능과 조리시간 체크해주는 타이머 기능 등을 활용하면 초보자라도 쉽게 맛깔나는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내가 만든 밥상의 인증샷과 요리 노하우 등을 여러 사용자들과 함께 공유해 볼 수도 있다.

③지루한 귀경길 친구 ‘스위즐(SWIZZLE)’

명절 고향길은 유난히 멀다.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지루한 고향길에 ‘음악’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스위즐은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앱이다.

이는 유튜브에서 ‘음원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라는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DJ가 만들어 놓은 플레이리스트를 골라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음원의 출처인 유튜브의 비즈니스 모델 덕분이다. 유튜브는 광고로 수익를 내고 저작권자들에게 사용료를 지불한다.

해외 서비스로 미국 계정으로만 내려받을 수 있다. 미국 계정으로 앱스토어에 로그인한 후 ‘SWIZZLE’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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