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FAA)은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 인근에 로켓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최소 24시간 동안 텔아비브행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델타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 유나이티드 컨티넨털 홀딩스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텔아비브행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델타항공은 뉴욕을 출발해 텔아비브로 향하던 보잉777기를 프랑스 파리로 긴급 회항시켰다.
한편 이스라엘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