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사망자 25명으로 늘어..실종 271명

  • 등록 2014-04-18 오전 2:13:23

    수정 2014-04-18 오전 2:13:2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수색대가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시신 16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견된 시신은 여성 10명, 남성 6명이다.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고, 이 중 60대 여성 사망자는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었다. 1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에서는 단원고 학생증이 발견됐다.

이에 세월호 사고 사망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으며 전체 탑승자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고, 실종자는 271명이다.

해경은 전날 저녁부터 물 위로 떠오르는 시신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조류 변화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조류가 바뀌면서 배 안에 있던 시신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며, “시신이 떠오르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모두 구조대의 선체 내부 수색이 아닌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이슈추적 ◀
☞ 진도 여객선 침몰
▶ 관련포토갤러리 ◀ ☞ `진도 여객선 침몰` 2 사진 더보기
☞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진도 여객선 침몰]손석희, 실종자 학부모 인터뷰 중 "자막 넣지 마"
☞ [진도 여객선 침몰]생존자 위치확인에 '발동동'..법 때문에
☞ [진도 여객선 침몰]"희망잃지마", "엄마랑 밥먹자" 빗속 침묵 전해지길..
☞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대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