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조달 금액을 누적하면 총 75조 34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11조 9479억원) 감소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877억원으로 전월대비 56.6%(1142억원) 줄었다. 기업공개(IPO) 실적은 없었고 유상증자는 8건, 877억원으로 44.5%(702억원) 줄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8조 7146억원으로 37.1%(2조 3571억원) 늘었다. 금리변동성 완화로 채권시장 안정성이 회복됐고 미국이 본격적으로 양적완화 축소 정책을 펴기 전에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일반 회사채는 62%(1조 876억원) 늘어난 2조 8410억원으로 집계됐고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도 모두 늘었다.
신용등급 A등급 이상 회사채는 2조 6900억원으로 전체 무보증사채의 94.7%를 차지했다. 그 이하 BBB등급은 600억원, BB등급 이하는 910억원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