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오쇼핑(035760)은 회사 종무식이 있던 지난 28일 올해의 ‘트러스트(Trust) MD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Trust MD 상은 ‘정직’의 가치와 ‘협력사와의 상생’을 가장 잘 실천한 MD에게 주는 상으로 협력사와 공동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Trust MD 상은 MD 직군을 대상으로 협력사와 투명한 영업활동 및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처음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 송미정 문화사업팀 MD, 김윤형 오클락사업팀 MD(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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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MD와 인터넷 MD 부문으로 나눠 대상 각 1명을 선정해 토로피와 금 5돈을 증정했으며, 우수상 수상자 8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TV 부문 대상에는 문화사업팀 송민정 MD, 인터넷 부문에는 오클락사업팀 김윤형 MD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지원이 홈쇼핑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인 만큼, 이번 시상은 협력사와의 투명한 거래와 신뢰 구축을 통해 진정한 상생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Trust MD 상이 유통업계의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에 모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 2003년부터 고객과 협력사와의 신뢰에 중점을 둔 ‘Trust 경영’을 사업의 핵심 가치로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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