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 상승한 240.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주간으로 8.7% 올라 지난 2008년 11월 이후 3년래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의 FTSE100지수가 1.15% 상승했고 프랑스 CAC40지수가 1.12%, 독일 DAX30지수가 0.74% 각각 올랐다. 이탈리아 MIB지수는 1.52%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최대 2000억유로를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 등이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바이에리쉐 모토렌베르크가 크게 치솟았고 BMW와 다임러, 르노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이들은 주간 기준으로도 10% 이상 올라 지난 2009년 7월 이후 최대 랠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