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책 모기지기관인 프레디맥은 지난주 30년만기 모기지 금리가 전주 4.01%에서 더 내려가 평균 3.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금리는 30년만기 상품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지난 1971년 첫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서부에서 금리가 평균 3.87%를 기록했고 북동부에서는 3.92%, 중북부 지역에서는 3.97%를 각각 기록했다. 남서부가 3.99%였고 남동부가 가장 높은 4.02%였다.
앞서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주 한 강연에서 "집값이 하락하면서 통화정책의 실물경제 전이효과를 제약하고 있다"며 "주택소유자들이 수중에 더 많은 돈을 확보할 수 있다면 경제성장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모기지 활성화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