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갤럭시탭10.1의 사양이 아이패드2보다 전반적으로 나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패드2는 9.7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8.8mm, 무게는 601g(WiFi 모델 기준)이다.
디스플레이 화질도 갤럭시탭10.1이 낫다는 평가다. 갤럭시탭10.1은 1280X800의 WXGA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아이패드2는 1024X768의 XGA급이다. 갤럭시탭10.1 메모리는 기본 1GB(기가바이트)를 지원한다. 아이패드2는 512MB(메가바이트)의 메모리가 탑재됐다.
이 외에도 갤럭시탭10.1은 국내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DMB를 볼 수 있다. 또 최신 플래시 10.3을 지원해 PC에서 보는 것과 유사한 인터넷 환경이 되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비슷하다. WiFi 모델을 기준으로 갤럭시탭10.1은 16GB가 67만1000원, 32GB가 74만8000원이다. 아이패드2는 각각 64만원, 77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3.1버전(허니콤) 기반 애플리케이션만 독자적으로 100여개를 확보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2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어서 국내 소비자가 사용하기에는 아이패드2보다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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