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해 1~3차에 걸쳐 해당 지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 8~10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시행한 결과, 63개 시군이 72개 사업을 응모해 30개 사업이 최종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발굴자원의 향토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추진체계나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사업은 시·군 단위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시설·장비 등과 관련된 자금을 3년간 모두 30억 원 내에서 포괄방식으로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시·군은 앞으로 1년간 지역여건에 맞도록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 구성 등 사업이행을 위한 체제를 갖춰야 한다.
▲강원(5)=원주 옻산업, 정선 취떡, 양구 시래기, 인제 용대황태, 양양 설악산장뇌삼
▲충남(5)=태안 화훼, 서산 전통 생강한과, 서천 한산모시잎, 금산 약초, 예산 은행
▲전북(2)=김제 지평선 국산밀, 완주 당조고추
▲전남(6)=담양 블루베리, 장흥 청태전, 강진 된장, 영암 대봉감, 함평 장어, 영광 맥(麥찰)
▲경북(5)=안동 종가음식, 문경 사과, 의성 마늘양념, 봉화 송이버섯, 울진 금강송
▲경남(3)=함안 수박, 산청 친환경 유기한우, 하동 섬진강재첩
▲제주(2)=우도 땅콩, 제주산 우뭇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