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7500만달러 스폰서십 제안에 `퇴짜`

  • 등록 2010-03-06 오전 12:14:15

    수정 2010-03-06 오전 12:14:1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섹스 스캔들`로 곤경에 처한 프로 골프선수 타이어 우즈가 7500만달러 규모의 스폰서십 제안을 거절했다.

패티파워는 우즈의 소속사인 IMG에 5년간 7500만달러 후원 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패티파워는 아일랜드와 영국에 상장돼 있는 스포츠 베팅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우즈가 스폰서십을 거절함에 따라 보다 강화된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잇단 섹스 스캔들로 인해 액센추어, 게토레이드, 펩시 등 주요 기업들의 스폰서십을 잃었다. 나이키와 일렉트로닉아츠(EA)는 계속해서 우즈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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