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연결하기 위해 방이나 거실에 설치하는 통신회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비인 '메가브릿지'(사진)를 최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가브릿지는 기존의 전화선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장비를 전화기 콘센트에 꽂으면 예전처럼 방바닥을 둘러 통신회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올해 연말부터는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 배선도 '메가브릿지' 방식으로 점차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T는 50만 가입자에 '메가브릿지'가 적용되면 약 2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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