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42달러선 근접..7주래 최고(상보)

WTI,사상최고치에 불과 80센트 남겨둬
  • 등록 2004-07-20 오전 4:43:22

    수정 2004-07-20 오전 4:43:22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42달러선에 근접했다.유가는 7주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라크의 지정학적 불안감,미국내 원유재고 동향 등 원유수급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들이 여전히 불안한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의 가수요까지 가세,유가가 상승세를 달렸다. 1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주말 대비 39센트 오른 배럴당 41.64달러로 마감했다.이는 지난 6월 1일 이후 7주래 최고치다.유가는 한때 배럴당 41.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사상최고치인 42.33달러에 불과 80센트를 남겨놓고 있다.주중 다시 한번 사상최고치를 위협할 태세다. 퀘스트 인터내셔널의 케빈 카 분석가는 "고유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들이 무수히 많다"며 "반면 트레이더들이 원유를 내다팔 이유는 별로없다"고 지적했다. 8월물 무연가솔린은 0.88센트 하락한 갤런당 1.2917달러를 기록한 반면 난방유는 0.96센트 오른 1.1055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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