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30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정규시장의 약세 바통을 이어받아 하락했다. 거래소 종목이 0.31% 떨어졌고 코스닥 종목은 0.32% 밀렸다. ECN종합지수는 0.32% 내렸다.
거래소시장에서는 200개 종목 중 81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이중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9개 종목이 올랐으며 4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까지 밀린 종목은 없었고 23개 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에서는 50개 종목 중 3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은 각각 99개, 23개였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고 하한가는 1개 종목이었다. 8개 종목이 보합을 보였다.
성창기업(00180)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에 정규장에 이어 ECN 시장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태경산업(15890)이 4.68% 올랐고
롯데미도파(04010)와
페이퍼코리아(01020)도 2% 이상 올라 상승률 상위권에 랭크됐다.
반면 무상증자 재료 노출과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로 정규장에서 하한가까지 밀린
한빛소프트(47080)는 ECN 시장에서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서울반도체(46890)와
전방(00950),
한진중공업(03480),
한글과컴퓨터(30520),
우리금융(53000)도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날 ECN 시장의 거래량은 61만9580주로 전일 58만7632주보다 증가한 반면 거래대금은 31억895만원으로 전일 37억4600만원에 비해 줄었다.
종목별로 현대건설이 12만4830주 거래돼 거래량 1위에 올랐으며 한글과컴퓨터(10만3659주), 하이닉스(5만5960주), 페이퍼코리아(3만5000주), 새한(3만주) 등의 거래가 활발했다.